한눈에 보기
- 취수·혼화·응집·침전·여과·소독·가압 일곱 단계를 거칩니다.
- 약품 주입과 여과지 역세척은 「언제 얼마나」를 계측값으로 정해야 합니다.
- 수질은 탁도·pH·잔류염소·수온·알칼리도·COD 여섯을 함께 봅니다.
상수 정수공정 7단계와 제어 포인트
수돗물은 강물을 그대로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일곱 단계를 거치면서 흙을 가라앉히고 걸러 내고 소독한 뒤에야 집으로 갑니다. 각 단계에서 자동제어가 무엇을 재고 무엇을 움직이는지 정리했습니다.
물이 지나가는 순서
| 단계 | 무엇을 하나 | 제어가 보는 것 |
|---|---|---|
| 취수 | 강이나 호수에서 물을 끌어옴 | 수위, 취수펌프 운전 대수, 유량 |
| 혼화 | 응집제를 넣고 빠르게 섞음 | 원수 탁도, 약품 주입률, 교반 속도 |
| 응집 | 천천히 저어 덩어리를 키움 | 교반 속도, 체류 시간 |
| 침전 | 무거워진 덩어리를 가라앉힘 | 침전지 탁도, 슬러지 배출 |
| 여과 | 모래층으로 남은 알갱이를 걸러냄 | 여과지 수위, 손실수두, 역세척 시점 |
| 소독 | 염소를 넣어 세균을 없앰 | 잔류염소, 주입률 |
| 가압 | 배수지에서 각 지역으로 밀어 보냄 | 배수지 수위, 송수 압력, 펌프 대수 |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두 곳
약품 주입과 여과지 역세척입니다. 둘 다 「언제 얼마나」를 정해야 하는 일입니다.
약품은 원수 탁도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집니다. 적게 넣으면 덩어리가 안 생기고, 많이 넣으면 약품이 낭비되는 데다 뒤 공정에 부담이 갑니다. 그래서 탁도를 계속 재면서 주입률을 따라가게 합니다.
여과지는 쓸수록 막힙니다. 막히면 물이 잘 안 빠져 수위가 올라가고 손실수두가 커집니다. 이 값이 정해진 선을 넘으면 역세척을 겁니다. 시간으로만 돌리면 아직 깨끗한 여과지를 씻거나, 이미 막힌 채로 계속 쓰게 됩니다.
감시 화면은 계통별로 나눈다
공정이 길기 때문에 한 화면에 다 담으면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보통 이렇게 나눕니다.
- 전체 공정 — 물이 어디까지 왔는지 한눈에
- 취수펌프 · 약품투입 · 여과지 · 염소투입 — 단계별 상세
- 수질 계측 — 탁도·pH·잔류염소를 함께
- 수용가 상태 — 내보낸 뒤의 압력과 유량
하수는 순서가 반대에 가깝다
상수는 깨끗하게 만들어 보내는 일이고, 하수는 더러운 것을 걸러 내보내는 일입니다. 그래서 공정도 다릅니다.
- 폭기 — 공기를 불어넣어 미생물이 오염물을 먹게 합니다
- 침전 — 미생물 덩어리를 가라앉힙니다
- 여과 · 소독 — 남은 것을 걸러 내고 소독합니다
- 소화 · 탈수 — 가라앉은 슬러지를 삭히고 물기를 빼냅니다
- 방류 — 기준을 만족하면 하천으로 내보냅니다
제어 관점에서 가장 다른 점은 살아 있는 미생물을 상대한다는 것입니다. 공기를 너무 적게 넣으면 미생물이 죽고, 너무 많이 넣으면 전기를 낭비합니다. 송풍기가 하수처리장에서 전기를 많이 쓰는 설비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수질은 여섯 가지를 함께 본다
한 값만 봐서는 판단이 안 됩니다. 보통 이 여섯을 함께 재고 화면 하나에 모읍니다.
- 탁도 흐린 정도 · 산도(pH) 산성·염기성
- 잔류염소 소독이 남아 있는 정도 · 수온
- 알칼리도 응집에 영향 · COD 유기물 오염도
